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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 신문기사를 보고 산업흐름이나 국제정세 흐름을 한번씩 정리하려고 해요.

지속적인 뇌가소화로 배경지식을 늘리고 지식융합을 통해 새로운 관점과 통찰력을 기르기 위해서랍니다 ㅎㅎ

 

아래는 국제정세 흐름에 흥미로운 기사가 있어 생각을 정리해봤어요!

미국은 IPEF(인도탱평양 경제협력 기구)을 통해 중국을 포휘하려 했다면, 중국은 SCO(상하이 협력기구)를 통해 반미 진영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SCO에는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파키스탄 등 그리고 인도와 러시아가 더해져 8개의 나라가 정회원국으로 구성되어있구요.

 

이번에 이란이 추가되었고 벨라루스도 가입 준비중에 있습니다.

 

여기서 재밌는게 인도인데, 인도는 IPEF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도는 전적으로 미국의 권고사항을 따르지 않고 있죠. 인도는 러시아 석유를 사지 말자는 국제적 합의에도 불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최근에 바이든 대통령은 제약, 바이오와 같은 생명공학 분야에도 리쇼어링 정책(기업이 활동하기 좋게 하는 정책)을 실시 한 것 같습니다. 인도의 돌발행동이 있을 수 있기 때문예요

 

언론에서는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의한 의도로 보고 있지만 2021년 기준 미국의 원료 의약품 등록 현황을 보면 인도가 48%나 차지합니다. 중국은 13%밖에 되지 않죠

 

현재 미국 - 중국 패권전쟁이 한창인데 인도는 반미 세력이 좀 더 가깝다고 볼 수 있죠. 만약 인도가 IPEF를 탈퇴하고 SCO에 붙어버리면 미국의 상황 또한 좋지 않게 흘러갈 수 있습니다.

 

미국이 패권을 장악할 수 있었던 건 달러라는 기축통화 때문인데 현재 중국이 석유를 위안화로 결제하는 등 매우 매섭게 달러의 자리를 노리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 달러의 입지가 그렇게 좋지는 않기 때문에 누구라도 패권을 노려볼만 하고 때마침 SCO가 반미진영의 나라들로 통합되어있기 때문에 좀 더 미국 패권에 도전하기 수월한 상태이죠

 

러시아가 국제적 왕따를 당하는 상황에서 중국은 적극적으로 러시아를 품으려고 하고 있고 푸틴 또한 중국의 대만 정책에 대한 지지와 함께 미국을 규탄했습니다.

 

그동안 중국은 미국의 눈치를 보느라 러시아 주도의 군사 훈련에 참여를 못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러시아에 병력을 파견한것만 봐도 중국이 꽤 미국을 위협하고 있는데요

 

무엇보다도 SCO에서 가장 눈의 띄는 것은 중국산 국제 결제 시스템입니다. 지금까지 국제결제시스템은 미국이 주도하는 SWIFT였습니다. 이것을 통하지 않는다면 국제 결제가 되지 않았고 누구라도 퇴출되는 순간부터 후진국이 되고 맙니다.

 

중국은 이미 CIPS라는 결제 시스템을 만들었고 CPIS가 본격적으로 가동되기 시작한다면 이론적으로 세계 인구의 40%를 기존의 달러 시스템으로부터 완전히 분리 시킬 수 있게 됩니다.

 

중국 시진핑은 SCO 국가들의 통화를 상호 교역 결제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을 점진적으로 늘린다는 내용을 공식적으로 선언하는데요, 이건 완전히 달러의 패권을 넘보는 행위 입니다.

 

또한 중국은 15억 위안 규모의 식량 등을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원조를 하겠다고 하는데요, 이것은 미국의 시스템을 흉내낸 것으로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나라들이 미국의 달러 원조를 받고 부흥할 수 있었는데, 이 것 또한 달러라는 세상에 갇히게 만드는 전략이었고, 중국이 미국이 했던 방법을 따라하여 위안화의 보급을 점점 늘리려고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니 미국은 펄쩍 뛸 수 밖에 없고 그 대응 중 하나가 대만에 대한 태도 변화입니다.

 

대만은 시진핑에게도, 미국에게도 명분과 실리를 모두 챙길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이고 시진핑은 3연임을 정당화시키기 위해 대만을 무조건 품으려 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국의 대만침공의 가능성을 무시할 수 없는 것입니다.

 

미국의 반도체 대부분을 대만에서 가져오기 때문에 미국의 IT산업에도 직접적인 타격을 줄 수 있고 기축통화의 패권을 가진 나라로써 이 또한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미국의 심정 변화는 당연한 것이죠.

그래서 최근에 대만정책법안을 미국 상원외교위원회에서 통과시켰습니다. 대만을 동맹으로 지정하고 향후 5년간 약 9조원의 군사비를 지원하겠다는 내용인데요.

 

이전에는 대만 관계법이라고 해서 하나의 중국을 지지하되, 대만에 대해서는 스스로 지킬 수 있도록 무기 판매만 할 수 있다는 것이 고작이었습니다. 그러니깐 중국이 대만을 침공한다고 해도 법적으로 미국은 관여할 수 없었다는 말이죠

 

하지만 대만 정책 법안을 통해서 대만을 군사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법적인 토대가 마련된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바이든은 중국이 대만을 침공하면 군사적으로 대응하겠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그렇다라고 분명하게 대답했습니다.

 

미중간 패권 싸움이 더욱 도드라지게 되었고 한쪽이 무너지지 않는 이상 멈출 수 없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급직적으로 진행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중국, 인도 또한 서방세력을 무시할 정도로 여러 측면에서 부족하거든요

 

그러나 명백하게 SCO를 통한 반미세력 통합, 그로 인한 중극의 영향력 확장은 무시할 수 없을 것입니다.

 

다음으로 현재 노드스트림 누수 발생으로 인한 비트코인, 나스닥 흐름을 봐보려고 하는데요

 

 

스웨덴 국립 지진학 센터에서는 이번 노드스트림 1기와 2기의 누수로 수중폭발이 발생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리고 우크라이나를 비롯한 여러 국가들이 수중폭발 원인으로 러시아 테러 가능성으로 매우 높게 보고 있는데요

 

폭발 이후 나스닥과 비트코인이 급락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나스닥은 11400선에서 11200선까지

 

비트코인은 20.2k에서 18.9k 까지 급락하였네요 ㅠ

 

나스닥과 비트코인이 하락한 이유로는

 

2022년 겨울에 러시아가 원유 공급 중단 카드를 꺼낼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음을 의미하기 때문인데요

이렇게 될 경우 유럽은 스테그플레이션에 빠질 가능성이 높고 미국 또한 인플레이션이 더욱 상승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 여파로 나스닥과 비트코인이 추가 급락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국제정세는 주식, 부동산, 코인 등 자산시장에 엄청난 영향력을 주며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이러한 자산가격을 예측한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예측에 의한 매매가 아닌 대응만이 정답이니(무조건 손절은 필수) 자산 시장 예측에 대한 컨텐츠들은 조심히 습득하시고 그런 것에 현혹되어 매매하시는 불상사는 없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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